
“ 게임에서 중요한 게 뭐냐고? 피지컬, 지략, 그리고... ”



.png)

가족 사진이 담긴 로켓, 안경

ⓒ for_godcommi
★★★★
초세계급 게이머
사전적 의미에 따르자면 게이머란, 게임을 즐기는 사람이다.
그 정의와 같이 장옥윤은 다양한 게임에서 '브리할머니'라는 닉네임으로 활동하며 스트리밍 사이트에 영상을 올리는 한 명의 게이머였다.
브리할머니의 이름이 알려지기 시작한 것은 4년 전으로, 같이 게임을 하던 손녀딸의 친구들이 SNS에 올린 글을 통해 ‘할머니 유저’로 입소문을 탔던 것이 시초다. 이후 스트리밍 방송을 하며 손녀와 함께하는 MMORPG의 파티 플레이 영상 외에도 솔로 플레이의 콘솔 게임 등에서 낮은 스펙으로 다양한 전략을 사용해 고난도의 퀘스트를 클리어하는 기적을 선보이거나 평소 다른 유저들이 사용하지 않는 아이템들을 이용해서 게임을 특이하게 진행하는 영상을 송출하곤 했는데, 이런 기발함이 그의 트레이드 마크가 되면서 점차 유명해졌다. 또한 직접 게임을 진행하지 못하는 사람들의 리퀘스트를 받아 공략 영상을 올리거나, 지정받은 게임을 지정된 방식으로 클리어하는 미션 영상들을 올리기도 하며 유명세를 더해갔다. 심지어 어떤 RTS
게임의 프로게이머가 브리할머니의 전략을 이용해 큰 승리를 거둔 뒤 한동안 공식 메타로 자리 잡으면서
채널 구독자의 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기까지 했다. 그렇게 방송 활동을 하며 2년 만에 구독자 수가
천오백만을 넘어가자 오케아누스에서 그의 영향력을 고려하여 초세계급 게이머의 칭호를 제안했다.
브리할머니는 현존하는 모든 게임의 이스터에그를 섭렵한 마니아도 아니고, 무패의 전설을 기록한 영웅도 아니며, 프로 리그에 발을 들일 만큼 뛰어난 피지컬을 지닌 플레이어도 아니었으나 그의 플레이를 보며
웃는 사람이 있었고, 꿈을 키우는 사람이 있었다. 그런 한편으로 함께하는 가족상에 대한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구독자들에게 선한 영향을 끼쳤다. 절망으로 한 번 부서졌던 세계에서 그와 손녀가, 가족이 함께하는 시간을 바라보며 위안을 얻는 사람이 많았는데 일각에서는 이를 브리할머니의 가장 큰 업적으로 꼽고 있다.
한 명의 게이머로서는 이 세상의 누구보다 유명하고 인기 있는 사람이라고 할 수 있다.
personality
성격
#원칙주의자였던 #자상한 #쾌활한
과거, 원칙주의자로 꼼꼼하고 성실하나 모두에게 엄격해 거리를 둬야 하는 상사 같은 사람이었다. 계산으로 해결되지 않는 영역에서 자신을 믿고 돌진하는 자신감을 가지고 있으며, 일벌레라고 불릴 정도로 일에 대한 집념이 뛰어나기도 했다. 그러나 은퇴를 선언하고 난 후 업무와 관련된 것을 모두 차단하고 융통성을
기르고자 부단히 노력한 결과 유쾌하고 활달한 성격을 가지게 됐다. 본래 가지고 있던 장점을 그대로 두고, 관대함과 장난기를 겸비하여 한층 성장한 셈이다. 스트리밍 중의 그는 또래 친구처럼 굴다가도 다정한
한 마디를 툭 뱉고는 해 모두의 할머니라는 별명도 있다. 과거의 그를 기억하던 사람이라면 약간의
괴리감을 가질 것이다.
etc.
기타
과거
1남 1녀의 장녀로 한국에서 나고 자라 대학원 코스를 밟았다. 졸업 후 우주 장비 설계사로 미국의 기업에
취직했다. 속도위반으로 27세에 결혼하고도 일에 매진하며 28세의 나이로 초세계급의 우주 장비 설계사라 인정받은 재능인. 그러나 15년 전, 갑작스레 일을 그만두겠다고 은퇴를 선언하고 사라졌다. 초세계급
게이머로 다시 모습을 드러냈을 때, 15년 전의 은퇴 사유를 물어본 이들에게 '가족과 시간을 보내고
싶었다.'고 대답해 준 적이 있다.
가족
5살 아래의 미국인 남편과 딸 부부, 그리고 손녀와 함께 산다. 온라인 게임을 할 때 늘 파티를 짜고 함께
다니는 것으로 유명한 손녀인 브리아나 윈스턴은 현재 18세로, 젊은 나이의 피지컬과 더불어 옥윤의 지성을 물려받은 덕에 그가 사망하거나 은퇴하게 된다면 새로운 초세계급 게이머, 또는 프로게이머가 될 인재로
주목받고 있다.
전 초세계급 우주 장비 설계사
15년 전 은퇴한 초세계급 우주 장비 설계사. 우주를 탐사하기 위한 장비들을 설계하고 제조하는 일을 했다. 일반적인 케이스였다면 로켓이나 우주선 등 한 가지 분야의 설계사로 활동했을 테지만 높은 학구열과
뛰어난 재능으로 넓은 분야를 모두 섭렵한 그는 우주선이나 우주복과 같은 장비에서부터 시작해
인공위성의 개발에 관한 것까지 손을 보태 왔다. 우주 탐사 분야의 큰 성장을 끌어낸 선두주자로, 현재
쓰이고 있는 우주선의 설계도들은 대부분 그의 작품이다. 관련 분야 종사자거나 관심을 가져 본 적이
있다면 그의 과거에 대해 알고 있을 것이다. 대표적인 업적으로는 매스컴을 통해 발표되었던 새로운 연료의 개발과 부품 제조 공정의 혁신, 더욱 가벼운 추진 로켓의 설계 등이 있다. 2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정상의
자리를 지켰으나 15년 전 돌연 ‘이제 쉴 때가 됐다.’ 라고 은퇴를 선언하며 잠적한 것으로 업계가
떠들썩했던 탓에 알 만한 사람은 그의 이름을 안다. 동료들 사이에서는 ‘미친개’, ‘일벌레’, ‘괴짜’ 등으로
불렸으며 지금까지 그의 업적이 전설처럼 내려온다.
초세계급 게이머
사랑스러운 손녀의 14번째 생일날, 생일선물로 같이 게임을 해 달라는 부탁을 받고 온라인 게임이라는 걸 시작했다. SNS에서 유명해지면서 스트리밍을 시작했고, 2년 만에 구독자 수가 천오백만을 넘기면서
초세계급 게이머의 칭호를 제안받았다. 수락하기까지 몇 개월의 시간이 걸리기는 했으나, 결국 68세의
나이로 다시 초세계급이 되었다. 최근에는 AOS 게임을 시작했다.
-모든 게임과 스트리밍 사이트에서 사용하는 닉네임은 ‘브리할머니’로 통일되어 있다. 손녀인
브리아나의 닉네임이 브리기트이기 때문. 몇몇 팬이 닉네임을 선점한 경우 ‘브리할매’, ‘BGM’ 등의 약어를 사용하기도 한다.
기타
-희게 세기 시작한 머리를 밝은 밀 색으로 염색했다. 처진 눈매 때문에 부드러운 인상이지만 이목구비가
또렷한 편. 청록빛이 도는 검은 눈을 가졌다.
-패션용으로 쓰는 단안경과 함께 안경을 따로 가지고 다닌다. 시력은 60대의 평균 수준.
-손녀딸의 애칭은 바냐. 구독자라면 몇 번 들어본 적이 있다.
-스트리밍 중에는 가족에게 하듯이 편한 말투를 쓰지만, 따로 마련된 자리에서는 사무적인 태도와 함께
깍듯하게 정중한 말씨를 사용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