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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게 머리 검은 짐승은

거두는 게 아니라고 안 들어봤습니까. ”

롯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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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찰봉, 현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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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c.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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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투리
본래 말투는 사투리가 굉장히 심한 편이다. 같은 지역 사람들이 아니면 잘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이 있을

정도. 그 점을 크게 신경 쓰는 편은 아니었으나 일을 시작하게 된 이후로는 나름의 이미지 관리를 위해

말투를 교정했다.

경매
경매 시장의 떠오르는 샛별, 낙찰봉 그 자체! 그리고 시장의 큰 손.
그를 향한 매체의 찬사와 최고 경매사의 타이틀은 활동하는 내내 따라다녔다. 그러나 그의 인품에 대한

이야기는 전혀 들려오지 않는다. 그도 당연할 것이, 제 입맛에 맞게 남들을 이용하려는 본심을 그렇게

숨기는 것도 아니고 제 이득부터 챙기려 하는데. 나쁜 소문이 돌기야 했지 좋은 소리를 듣기 쉬운 사람은

아니다.

그의 장점인 빠른 컨텍과 거래 성사는 그 뒤로 복잡한 사정이 있다. 거래자가 거절하지 못 할 이유를 들어 자신이 챙길 이득을 어떻게든 만들어내는 것. 뻔하지만 그 과정엔 뒷거래나 뇌물이 빈번하게 오간다.

황금기를 맞으며 그 횟수나 규모는 커질 수 있었기에 황금기의 이득을 본 사람 중 하나. 이 시기가 그에게 있어서는 기회다.
거래 시장과 거래 관계를 넓게 파악하고 있기 때문에 거래처 간의 이간질이나 거래 조작도 쉽다. 이 사실은 그와 거래를 몇 번 진행하면 알게 되는 사실이나 그만큼 그가 쥐고 있는 것이 많기 때문에 거래에서 손을

떼거나 다른 거래처를 찾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동업자들도 그와의 일을 꺼리지만 그가 없인 진행이

힘들어 의지하는 수밖에 없다. 

말 그대로 뒤가 구리다. 비리나 사기 등의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적은 있으나 증거 불충분으로 풀려났다.

past

과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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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지금처럼 돈에 매달리고 돈을 위해 비겁해지는 데엔, 다 이유가 있는 과거가 있다.

불쌍한 과거? 전혀! 그저 그는 운 없게도 형제가 21명이나 되는 가난한 집구석에 태어났을 뿐이었다.

자신 위로 언니와 오빠가 17명, 아래로 여동생만 3명. 노인에 가까운 나이의 부모님은 봉사와 베풀기를

좋아했고 버려진 아이나 고아원에 있는 아이들을 끊임없이 데려왔다. 그가 겨우 다섯 살이 되었을 때

태어났을 때보다 오빠가 3명 언니가 4명이 더 생겼다. 좁아터진 집에 형제들은 꾸역꾸역 눌러 붙어 살았고 그는 그런 생활을 지긋지긋하게 여겼다. 빨리 돈을 벌어 이 집을 나가자는 생각에 학교를 가려 했으나

학교에 갈 충분한 돈이 없어 다른 형제들에게 기회를 뺏기고는 했다. 사랑을 아낌없이 주는 부모님과,

그 곁에서 사랑을 배워 행복한 형제들이었지만 그에게는 만족스러운 관심과 지원은 돌아오지 않았다.

이럴 거면 애들은 왜 이렇게 많이 데려온 건데! 매일 그런 불평을 했다.


결국은 참지 못하고 제 발로 동네 시장으로 뛰쳐나갔다. 아는 얼굴의 상점 주민 아무나 붙잡고 다짜고짜

자신이 일하게 해달라고 했다. 몇 군데 거절을 당하던 끝에 그 모습을 본  한 노인의 손에 이끌려 가게를

지키고 있게 되었다. 운 좋게 일을 시작하게 된 데 까진 좋았지만… 노인의 다 무너져가는 가게를 찾아오는 사람은 손에 꼽을 정도로 없었다. 그렇게 지루한 나날을 보내던 중… 더는 못 버티겠다며 지나가는 사람들을 붙잡고 물건을 직접 팔기 시작했다. 어린아이가 사달라는 말을 거절할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그런 (억지와도 같은) 방법으로 가게는 몇 달 만에 꽤 짭짤한 수입이 생겨 학교에 갈 돈까지 구했다.

그렇게 사람들의 눈에 띄기 시작하고 이후엔 노인 이후로 가게를 이어받기도 하여 제법 자리 잡은 가게가 되었다. 문제는 미성년자의 나이라 정식으로 가게를 소유할 수 없었다는 점이었지만. 이후 가게는 형제에게 넘긴 뒤 학업을 위해 집을 떠났다. 이후 남들처럼 대학까지 졸업을 한 뒤 평범하게 사는 삶을 꿈꾸는… 그는 그런 사람일 리가 없다.

어릴 적부터 원하는 것은 자신에 손에 들어와야 만족할 수 있었고 형제들과의 경쟁에서 밀리지 않기 위해 제 것에 환장을 하던 사람인데, 자신의 세상이 넓어지자 욕심은 그만큼 더 커지는 것이었다. 그 단순한

욕망은 단순한 생각으로 이어진다. 돈이면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세상이 아니던가?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돈. 정확히는, 자신이 통제할 수 있는 돈을 원하는 것이었다. 거창한 자리에 올라

권력을 취득하는 것보단 이 세상에 흘러가는 돈의 흐름 그 중심에 있기를 원했다.

대학 졸업 후 무역 회사에 취직하여 각종 회사 간의 유통과 거래 관계에 대해 익힌 후, 그 업체들과 사적인 연락으로 자신의 존재를 알리기 시작했다. 그렇게 조금씩 이어진 인맥으로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본격적으로 손을 쓰기 시작한다. 그 결과로 일어난 일이 M 기업 주관 경매 때의 일이다. 위작가, 감시관까지 몰래 섭외해서 꾸민 일이었던 것이다. 그 일을 통해 시작한 경매로 자신이 원하던 부와 그의 흐름을 제 손에 쥐게 된다. 그가 쥐고 있는 것들은 점점 늘어나 말 그대로 경매의 ‘주도권’은 모두 그가 가졌다. 초세계급의 자리에 오른 이상 모든 거래의 시작과 끝이 그의 손에 달리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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