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얼마로 쳐드릴까요~ ”




낙찰봉, 현금

★★★
초세계급 경매사
경매 거래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주도하는 사람.
그뿐만 아니라 거래처와의 컨텍과 협상, 거래 절차까지 경매의 모든 과정에 참여하여 거래를 총괄하는 역할을 한다.
공개 입찰, 경쟁 입찰 등의 대중에게 익숙한 경매부터 역경매나 네덜란드식 경매까지 방식을 가리지 않고 경매사로 참여한다. 경매품은 예술품, 보석, 소장품 등 종류를 가리지 않고, 도매 시장 경매에서도 모습을 드러낸다.
초세계급으로 선정된 사유에는 특정한 계기가 있는 것은 아니었으나 오랜 시간 동안 실력으로 재능을
증명하였다. 그의 통솔력과 빠른 일 처리 속도는 경매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인 ‘빠른 진행’을 충족할 수
있는 능력을 보여주었다. 또한 준비를 많이 한 듯 거래는 매끄럽게 흘러가고 경매 전 후의 컨텍과 최종 낙찰 과정까지 모든 과정을 완벽하게 처리하여 자신의 유능함을 증명했다. 당연히 업계에선 최고 인력으로
손꼽히며 경매 주최측 (주로 돈이 많은 사람들이었다.)에서 가장 많이 선호하는 사람이었다. 이런 이유로
기준을 충족하여 27세의 나이에 초세계급의 칭호를 얻었다. 현재 5년째, 하는 일은 전과 크게 다를 것은
없으나 초세계급의 자리에서 활동하고 있다.
8년 전, 유명 M 기업의 회장이 사망하면서 그의 수집품들이 경매에 나오게 되어 부유층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에게도 많은 관심을 끌었다. 그 경매의 메인 수집품은 제일 마지막에 등장한 화가 메이든의 그림 작품. 비극의 유작이라 불리며 그동안 원본이 그 어디에서도 발견되지 않았기에 비극의 유작의 등장에
전 세계의 이목이 몰려있었다. 그러나 마지막 경매가 진행되기 5분도 채 남지 않은 때에 경매는 다급히
중단되었다. 이유는 누군가가 경매장 한가운데로 뛰어나와 그 그림이 위작이라고 외쳤기 때문이었다.
현장에 있던 경매인들과 관계자, 그 모습을 생중계로 보고 있던 사람들은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 후로 경매는 잠시 중단되었으며 현장에 있던 감정사들이 모여 몇 시간동안 회의를 나누었고 결과는
위작으로 판명되었다. 이를 처음 알리러 들어온 사람은 경매장의 관리 직원 중 한 명이었으며 들어온 지
두 달이 채 되지 않은 신입이었다. 신입임에도 빠른 대처능력과 눈썰미가 좋아 그 일로 능력을 크게
인정받았고 경매를 주최했던 M 기업의 차기 회장은 그녀에게 감사를 표하며 원하는 것을 들어주겠다 했다. 그녀가 원한다고 말한 것은 그 회사의 일자리를 달라는 것이었고, 몇 개월 후 경매에 직접 나서게 된다.
그 경매를 시작으로 경매 시장에서 큰 거래에는 직접 참가하게 되었으며 자신의 입지를 늘려가기 시작했다. 직원으로 소속되어있던 곳에서는 나와서 프리랜서로 활동하고 있다. 불안정한 직업임에도 유명한만큼
신뢰도가 있는 사람이기 때문에 그녀를 원하는 곳은 많다. 최근 주로 참여하는 경매는 고가의 미술품,
귀금속 등 오래 되고 값비싼 물건의 거래를 맡고 있다. 해외에서 활동도 잦은 편이며 주로 활동하는 지역은 중국,일본,한국. 그리고 러시아.
personality
성격
기만자
늘 만만해 보이는 웃는 인상에 능글맞은 태도. 항상 미소 지은 얼굴이지만 상대를 기쁘게 하는 웃음과는
동떨어진 것이었다. 표정이 드러나지 않는 웃음과 어딘가를 향한지 알 수 없는 시선 탓에 그의 속을 읽기
어려웠다. 단순히 흥미만을 좇는 가벼운 사람 같으면서도 제 속내는 숨기고 있었기에 뱀 같다는 말을 자주 듣기도 했다.
기회주의자
이유 없는 베풂은 없다. 어떤 일이든 수지 타산이 맞는지 따져보고 자신에게 피해가 없는지를 계산한다.
그 탓에 타인에게 가까이 다가가는 것보단 다른 이들의 행태를 살피는 듯한 언행이 더 드러난다. 상황을
지켜볼 수 있을 만큼 가까운 곳에 숨어서 분위기를 살피다가 제가 수저 좀 얹어도 되겠다 싶은 순간에만, 모습을 나타낸다. 아주 기회주의적이고 스스로 하나만 생각하는 사람이었다. 그런 자신의 이기심을 숨길
생각도 않는다.
자신에게 해가 없는 선에서 남들의 비위에 맞춰 말하기를 잘 하고 팔랑대기도 한다. 그래도 자기가 제일
잘났다는 어필은 한다. 한 마디로, 재수 없다.
변덕쟁이
결과만 좋다면 내용이 어떻게 되든 신경 쓰지 않는다. 몸을 사리다가도 기회를 붙잡을 때면 언제 그랬냐는 듯 거침없이 나선다. 항상 이득이 되는 것을 따지나 행동에 기분이 많은 영향을 준다. 감정 기복이 심하지 않고 늘 일관적으로 좋은 상태이나 변덕이 심해 결정을 쉽게 바꿔버린다. 제멋대로에 독단적인 성향이
강하다. 그래도 상대를 향한 예의가 전혀 없는 것은 아니라 다행이었다.
etc.
기타
속물
세상에서 가장 우선이 되는 건 돈, 그리고 자신. 돈과 결혼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돈을 좋아하고 돈을 밝힌다. 돈이 돌아가는 일이라면 사족을 못 쓴다. 금전적인 이득이 있는 일엔 바로 뛰어들며 돈을 굳이 쓰지 않아도 될 일엔 돈 한 푼 쓰지 않는다. 깜짝 놀라 기쁘게 해 줄 선물 대신 돈이 더 좋고 돈을
최고의(절대적인) 가치로 여긴다. 전형적인 속물에 구두쇠의 모습이다.
자기 것에 대한 소유와 집착이 강하다. 좋게 말하자면 스스로의 몫은 누구보다도 잘 챙긴다는 것, 나쁘게
말하자면 자기 물건은 죽어도 안 빌려준다. 선심 써서 주게 되더라도 맨 입으로는 절대 안 된다. 납득할만한 이유를 대는 대거나 단순한 변덕이 아닌 이상.
말투
예의를 차리는 듯 꼬박꼬박 존칭을 사용한다. 말투가 장난스럽거나 속이 다 보이게 살랑거리지만 않았다면 나름 멀끔해 보였을 텐데. 특유의 가벼운 말투와 태도는 경박하다는 이미지를 심어주기에 딱 좋았다.
표준어와 표준 억양을 사용하지만 감탄사나 특정 단어를 언급 시엔 다른 지역 억양이 튀어나온다. 일을 할 때엔 거의 티가 나지 않지만 사적으로 대화를 나눌 땐 그 특징이 두드러진다. 여러 지역을 돌아다닌 탓인지, 억양이 특이한 편이다. 목소리도 큰 편이라 더욱 두드러진다. 외국어를 사용할 때도 여러 지역의 말이
섞인 듯 이야기한다.
깐깐함
성격만큼이나 취향도 까다롭다. 예를 들면 샌드위치를 시킬 때도 빵은 치즈, 양파와 함께 구워서! 피클은
엄지손톱 만 한 사이즈로 딱 두 조각만! 토마토는 양상추에 감싸서! 렌치 드레싱 소스는 한 바퀴 돌려서 딱 한 번, 스윗 어니언 소스는 딱 한 줄! 이런 식으로. 물론 이렇게 주지 않아도 다 잘 받아먹는 편이지만 굳이 굳이 제 취향을 고집한다. 그 외에도 꼭 같은 브랜드의 향수를 아침 오후, 두 번만 뿌린다거나, 디퓨저는
일정한 시간 동안만 방에 꺼내둔다거나. 그것이 어긋난다고 스트레스를 받을 예민한 성격은 아니지만
(오히려 예민함과는 전혀 거리가 먼 사람이다.) 자신 주변의 것들엔 깐깐하게 군다. 주변인과의 관계에서도 비즈니스 적으로 대하듯 소통 가능 시간대 등의 주의 사항을 줄줄이 붙일 만큼 사소한 이야기를 하지만,
애초에 그는 게으르고 나태한 심성을 지닌 사람이다. 그런 사항들을 굳이 지키지 않아도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 자신도 잊어버릴 때가 많다.
호불호
좋아하는 것은 돈과 돈이 되는 것. 싫어하는 것은 돈이 되지 않는 것이다.
비싼 것을 좋아하기도 하나, 오래 남지 않는 것에는 큰 관심을 갖지 않는다. 어떤 것의 가치를 판단하기
위해서는 오래 남을 수 있는 것이 필요하다 여겼기 때문이다. 앞으로의 가치가 크게 뛰어오를 가능성이
있는 것, 이미 가치를 충분히 인정받은 것을 찾는다.
반대로 파티 등의 짧은 시간 동안의 유희 생활과는 거리가 멀다. 인맥을 위한 자리가 아니라면 굳이 자리를 찾지 않는다.
가족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것을 성가셔한다. 어머니가 중국인이고 아버지가 일본인이다. 현재 가족들이
지내는 곳은 중국이며 자신이 태어난 곳도 중국. 위아래로 형제가 셀 수 없을 만큼 아~주 많다고 한다.
끝도 없이 많은 가족에 대해 이야기하자면 입이 아프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