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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개가 없는거야? 그럼, 만들어 오면 되잖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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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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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sonality

성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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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함도 지나치면 독이 된다던가, 그는 다른 사람의 불행에 대해 무척이나 둔감했다.

이번 극에 무용수로 뽑히지 않아 우는 동료에게, 왕자와 왕의 자리를 빼앗겨 제게 화를 내는 동료에게,

또는 발레를 배울 돈이 없어 학교를 그만 두겠다는 친구에게.

“저기, 왜 슬퍼하는거야?”

“너, 발이 참 곱잖아. 혹시 연습 덜 해서 이번에 안 뽑힌거 아닐까? 다음엔 좀 더 열심히 해보자!”

“그것 참 안됐다. 아르바이트 하면서 같이 다닐 순 없는걸까?”

 

타인의 감정에 공감하지 못하는 것은 아니었다. 

단지 자신이 그런 상황에 놓여있던 적이 단 한 번도 없었기 때문에 불행 값을 알지 못하는 것 뿐.

빵이 없으면 케이크를 먹으면 되잖아. 딱 그런 말을 아무렇지도 않게 툭툭 내뱉을 사람.

자기 자신은 스스로 상냥하고 착한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있지만,

때로는 과한 친절도 악이 될 수 있음을 모른다.

etc.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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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실 그의 가족들이 알브레히트의 성공에 집착하고 있다는 것은 친척들이나, 사용인들이나,

심지어는 다른 사람들도 알고 있는 사실이었다. 알브레히트가 관심이 없어 눈치채려는 노력 조차 하지 않아 모르는 것이지만.

past

​과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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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장미의 아이란다. 그래, 분홍색 장미.

오스트리아의 대부호, 오페라는 이름만 들어도 모두가 알 것이다. 그래, 알브레히트의 가족들.

보통 도련님이 부모와 사이 나쁘게 나오는 막장 삼류 소설과는 달리 알브레히트는 가족들과 정말 사이가

좋았고, 나빠지려는 노력은 커녕 오히려 금이야 옥이야 아끼며 키웠지만,

알브레히트는 다행히도 상냥한 아이로 자랐다.

그 대단한 눈치 탓에 유복하게 자란 그를 모두가 질투했지만 알브레히트는 정말 모르는건지,

주위 사람들에게 상냥한 듯 무신경한 말만 던져 한 때 극단 안에서 잠시 따돌림 받기도 했으나,

…본인만 모르고 있었다.


분명 모자랄 것 하나도 없는 부잣집 도련님인데도 어찌된 일인지 여러 감독의 지원과 편애를 받고,

정작 받아야 할 이들은 스트레스와 증오가 쌓이고 쌓여, 결국에는 극단을 하나 둘 떠나거나 불행한 결말을 보게 되었다. 그런데도 꾸준히 들어올 사람은 들어오니 크게 문제될 것도 없었다. 극단 후원자가 다름 아닌

알브레히트의 아버지, 카스파 막심 오페라였으니 돈과 명성으로 새로운 무용수들을 끌어오고

소문을 덮는 것은 일도 아니었으리라.

사랑스러운 아이는 그 사실을 아주 조금도 모르고 있었기에

그저 해맑게 단원들을 찾아가 말을 건넬 뿐이었다.


그가 실력이 뛰어난 무용수인건 확실히 맞았으나, 남들처럼 밑바닥에서부터 올라오지 않았고 처음부터

정상에 서서 내려다보는 쪽이었다.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여럿 경력이 있어야만 참여할 수 있는 콩쿠르에

참여하게 되거나, 입단한지 1년이 채 되지 않았음에도 벌써부터 주연 자리에 캐스팅 되거나. 사실 이것도

아버지의 입김 덕이었다. 그러지 않았으면 초세계급을 다른 사람에게 뺏기게 될까봐 불안했던 것이다.

콩쿠르 참가 가능 나이가 되자마자 세계적인 콩쿠르에 알브레히트를 내보낸 것도 그러한 이유 덕이었다.

물론 이것도 알브레히트는 아무것도 모른다. 알게 된다면 크나큰 충격에 빠지리라는 것은 보지 않아도

뻔한 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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